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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사례를 연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추석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오늘은 이혼 재산분할금의 상속채무 인정여부로 다투었던 상속세 사례 1건을 보려 해요.지난 달인 올해 8월에 조세심판원 결정이 있었습니다.2020년에 배우자 A씨와 그의 자녀는 공동상속인으로서 피상속인 B씨에 대한 상속세를 신고하면서, 위와 같은 재산분할금 중 미지급한 ○○원(원금 + 지연손해금)을 상속채무라고 기재했습니다.B씨에 대한 상속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과세관청은 위 미지급 재산분할금을 상속개시일 당시 피상속인의 채무로 상속인이 실제 부담하는 채무로 볼 수 없다면서 2023년에 A씨 등 상속인들 앞으로 상속세 납세고지서를 보냈어요.과세관청은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의 성립을 조건으로 한다고 할 것이어서, 이혼..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이혼 재산분할로 취득한 재산의 취득가액이 문제된 양도소득세 사례 1건을 살펴보려 해요. 지난 주 목요일의 이혼 재산분할 취득세 사례를 먼저 보시고 오셔도 좋습니다. 지난 달인 올해 2월에 대법원 판결이 있었어요. A씨가 2017년 부동산 양도에 따른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면서 2002년에 취득한 50% 지분 말고, 2013년에 이혼 재산분할로 소유권이전등기한 나머지 50% 지분에 대한 취득가액을 11억 원으로 표시했습니다. 즉, A씨는 양도소득세 계산에서 위 부동산의 나머지 50%를 2013년에 취득했다고 본 것인데요 이걸 과세관청이 그냥 넘어갈까요? 세상에 그럴 리가요~ 약 3년반 정도가 지난 2021년이 되어서 과세관청은 ‘취득가..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이혼 재산분할 관련 취득세 사례 1건을 살펴보려 해요. 지지난 달인 올해 1월에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A씨는 위와 같은 과세관청의 취득세 등 경정청구 거부처분에 불복하여 심판청구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과세관청은 “2022년에 이혼이 성립되었는데, 이미 그 전인 2021년에 ‘증여계약서’에 따라 ‘증여’를 원인으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위 주택에 대해 (이혼) 재산분할에 따른 취득세 특례세율의 적용대상이 아니다.” 라고 주장했어요. 과연 조세심판원의 판단은 어땠을까요? ① (전략) A씨는 2022년 12월에 위 주택에 대하여 신고납부한 증여세를 경정청구를 통하여 환급받았다는 증빙으로 세무서장이 A씨에게 통보한 환급..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이 블로그에서 50번째로 보는 강제징수 사례 1건을 보려 합니다. 올해인 2022년에 제1심 지방법원 판결 후 항소 없이 확정되었어요. A씨는 2005년에 B씨와 혼인하여 결혼생활을 하다가 2015년에 협의이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B씨가 2005~2016년에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을 영위하면서 세금체납액이 있었어요. 2020년기준 합계 ○천만 원의 미납액이 있었다고 합니다. B씨가 2015년에 A씨와 협의이혼을 하면서 재산분할을 원인으로, B씨 소유의 부동산을 A씨 앞으로 소유권이전해 주었어요. 부동산 물건이 총 6건이었는데, 이 부동산 이전행위가 오늘의 쟁점이 됩니다. B씨가 체납한 합계 ○천만 원의 세금의 납세의무성립일..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사전증여재산 관련 상속세 및 증여세 사례 1건을 소개해 드려요. 지지난 달인 올해 2월에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있었습니다. A씨가 2018년에 사망했고, 2019년에 상속인이 아닌 수유자(受遺者) B씨와 상속인인 A씨의 자녀 등 두 사람이 A씨 사망에 따른 상속세 신고를 했습니다. A씨가 B씨에게 본인의 재산을 주라고 유언을 했다는 말이로군요. B씨는 A씨와 혼인신고를 한 법정배우자는 아니고 사실혼 관계이니, B씨는 법률적으로 A씨의 상속인은 될 수 없어요. 과세관청이 2020년에 A씨 상속재산에 대한 상속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B씨가 2017~2018년에 A씨로부터 수취한 현금 등을 사전증여재산으로 보아 상속세 과세가액에 가..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주택취득세율 관련 취득세 사례 1건을 보려 합니다. 지지난 달인 올해 1월에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있었어요. (최신, 취득세) 폐가(廢家)라고요? ‘주택부수토지’만 있어도 주택수에 포함됩니다.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2020년 8월 12일에 세법개정 前의 「지방세법」이 적용된 취득세 사례 1건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지지난 달인 2021년 12월에 taxmentor.tistory.com A씨는 2020년 7월에 2주택을 보유한 상태에서 3번째 주택을 매매로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9월에 취득한 후, 1세대 4주택 이상에 해당하는 취득세율 4%를 적용하여 산출한 취득세와 지방교육세를 신고 · 납..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수급요건 충족 여부를 두고 다투었던 근로장려금 사례 1건을 보려 합니다. 올해인 2021년에 국세청 심사결정이 있었어요. A씨는 2020년 5월에 2019년 과세기간 근로장려금 지급을 신청하였으나, 과세관청은 심사기준일인 2019년 12월 31일 현재 부부합산 총소득금액이 4천 8백만 원으로 맞벌이 기준금액 3천 6백만 원을 초과하여 근로장려금 지급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보아 2020년 8월에 A씨 앞으로 근로장려금 지급제외 처리의 결과를 통지하였습니다. 그런데 A씨와 그의 배우자는 2019년에 양 측이 각각 제기한 소송 결과, 2020년 6월에 이르러 이혼판결이 확정되었다고 해요. 그런데, 기준시점을 2019년 근로장려금 심..

안녕하세요, 세금사례 연구가 이호성 세무사입니다. 오늘은 법인분할 관련 취득세 사례 1건을 보려 합니다. 지방세인 취득세 논의를 넘어 「법인세법」의 적격분할 얘기와 최대주주의 이혼 재산분할 얘기도 나오는 등 내용이 꽤 어렵네요. 지지난 달인 올해 5월에 대법원의 선고가 있었어요. A회사는 2013년에 □□사업장을 인적분할하여 B회사를 설립하였고, 이 분할 과정에서 A회사의 지배주주인 C씨는 분할 전 주식 보유 비율에 따라 B회사 발행주식을 배정받았습니다. ‘법인분할’부터 내용이 어렵군요. B회사가 2013년에 토지 등 부동산을 취득하였는데, 「법인세법」에 따른 적격분할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조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B회사는 부동산 취득에 따른 취득세 등을 면제받았어요. 한편, ..